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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냥,저냥,그냥

[ HARDWARE ] HDD + SSD ?? 씨게이트 ‘모멘터스XT’ - 블로터닷넷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는 드넓은 저장 용량에 비해 값이 싼 장점을 내세워 데스크톱PC와 노트북의 기본 저장장치로 자리를 굳혔다. 뒤늦게 등장한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SSD)는 HDD보다 속도가 빠르고 발열과 소음도 적은 편이지만 아직까지 용량에 비해 가격이 만만찮은 게 부담이다. 예컨대 250GB SSD 가격은 보급형 노트북보다 더 비싼 경우도 있다.

이 둘의 장점을 절묘히 조화시킬 순 없을까. 씨게이트가 내놓은 ‘모멘터스XT’는 이런 발상이 만들어낸 제품이다. 겉보기엔 노트북에 들어가는 2.5인치 HDD처럼 생겼지만, 속은 좀 다르다. 모멘터스XT는 SSD와 HDD를 단일 개체로 통합한 하이브리드 저장장치다. 2.5인치 9mm 드라이브로 7200rpm 회전속도와  32MB 캐시, 4GB SSD 낸드플래시를 사용했다. HDD 용량은 250GB, 320GB, 500GB 세 종류로 나뉘어 선보이는데, 국내에선 500GB 제품만 출시된다.

모멘터스XT는 ‘어댑티브 메모리’란 씨게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저장장치가 이용자 사용 유형을 분석해 자주 쓰는 응용프로그램이나 데이터, 부팅에 필요한 SW 등을 자동 파악해 SSD에 저장해두고 이용자가 이를 좀 더 빠르게 실행하거나 불러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이런 식으로 기존 7200rpm 노트북 HDD보다 최대 40%까지 더 빠르게 부팅할 수 있으며, 같은 용량의 SSD보다 75%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씨게이트쪽 설명이다.

모멘터스XT는 즐겨쓰는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빨리 꺼내쓰자는 개념을 적용한 제품이다. 따라서 제품을 설치하고 처음 부팅했을 땐 같은 HDD에 비해 빨라진 속도를 체감할 수 없다. 씨게이트쪽은 “두 번째 부팅하면 70~80% 속도 개선을, 세 번째로 부팅했을 땐 모멘터스XT의 빠른 속도를 100%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게이트는 고성능 작업을 즐겨하는 고급 이용자나 전문가 그룹, DIY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멘터스XT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보급형 노트북에 탑재될 ‘모멘터스’와, 노트북 크기에 민감한 제조업체들에 공급할 ‘모멘터스 씬’도 선보였다.

씨게이트쪽은 “모멘터스XT 2.5인치 제품 호응도에 따라 앞으로 데스크톱용 3.5인치 제품에도 ‘SSD+HDD’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멘터스XT는 아수스 ‘ROG G37′과 ‘ROG G71′ 게이밍 노트북에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500GB 제품 가격은 18만원이다.




출처 : 블로터닷넷(http://www.bloter.net/archives/34978)


블로터 닷넷에서 소개된 씨게이트사의 '모멘터스XT' 라는 노트북용 저장장치이다. SSD의 장점과 HDD의 장점을 잘 섞어 만든제품?? 테스트 동영상에서과 같이 속도면에서 SSD 만큼은 안되지만 그래도 일반 HDD보다 더 빠르다. 가격면에서는 같은 용량에서 일반하드 보다는 약 2~3배 비싸네요... 노트북에 SSD 만 장착하는거 보다 용량에서 앞서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인거 같네요. 이제 나온제품이라 앞으로 더 개선될거 같고 가격도 조금씩 내려 가겟죠?? 그럼 SSD도 내려 갈려나;; 노트북용의 호응도에 따라 일반 데스크탑용 제품도 나온다고 하니 앞으로 행보를 기다려 봐야 겟군요..흠..